전북 순창군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강천산과 용궐산을 찾은 모든 방문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천산군립공원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전국각지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궐산 하늘길도 깎아지른 암벽에 늘어선 잔도를 걸으며 섬진강을 한 눈에 조망하는 아찔한 쾌감에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설날 연휴에도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자 편성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