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새로 전입하는 세대의 생활쓰레기 배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순환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물품으로 구성된 자원순환 꾸러미를 통해 생소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이기 위한 시책이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화성시로 전입한 세대주로, 전입 6개월 이내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 전입자는 2024년 내에만 신청하면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자원순환 꾸러미는 폐 페트병으로 만든 파우치·분리수거망, 화성시 종량제봉투 20L 2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입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및 수령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