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2024-02-15 13:53:31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마이클 뮐러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인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현태 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경남FC 스카우트, 송주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감독이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달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은 대표팀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축구협회의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모인 회의에서 클린스만 경질론이 입에 오르기도 했다. 14일에는 아시안컵 기간 선수들 사이 내분이 있었던 점도 드러나면서 여론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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