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 아닌 추대형태로 회장을 뽑은 데는 김해상의 박명진 현 회장과 역대 회장 부회장 등이 김해상의 발전과 지역 경제계 협력을 위해서는 경제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회장으로 추대된 노은식 디케이락(주)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역대 상의회장들의 노고와 업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이런 차원에서 회원 기업들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후보로 나섰던 강성재 ㈜온일 대표이사는 "지역 상공계의 화합에 기여할 신임 노 회장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앞으로 화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상의는 오는 29일부터 제14대 의원선거 사무를 시작으로 내달 21일 개최할 제14대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14대 김해상의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임기는 23일부터 시작한다.
회장 후보로 추대된 노 회장은 현재 김해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기업협의회 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재단법인 해강장학회 이사장 등 지역경제발전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