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올해 대덕특구 사업 추진방향,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신기술 실증특례 사업 및 제도, 대덕특구 입주신청 및 절차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열린다.
특구재단은 올해 특구육성사업을 개편, 대덕특구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에 147억 원,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에 75억 원, 기타 공통예산 등 총 326억 원을 투입해 기술-창업-성장 선순환 혁신클러스터로 특구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R&D(연구개발) 분야에서 딥테크 기업 발굴과 사업화 확대를 위해 ‘전략기술 딥테크 창업 촉진’과 ‘딥테크 스타트업 사업화’를 신설, 창업부터 사업화 R&D,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기획, 지역 주요 혁신주체와 커뮤니티 구성과 지역특화분야 실증의제를 발굴하고, 기업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실증지원 등 현장적용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과 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제도를 설명하고, 특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입주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서동경 대덕특구 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특구육성사업을 통해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 특화기술을 핀포인트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대덕특구는 2022년 통계 기준 2,351개 기업과 9만 명의 일자리, 25조 규모 매출을 올리는 우리나라 대표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