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로, 제2국무회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정위원과 더불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지방관련 부처 장⋅차관 등이 함께 참여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 내용을 보고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올해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전국에서 아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2019년부터 시청 내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초등생 돌봄과 방과 후 학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구축한 추진체계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늘봄학교 도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과 후 교육공간으로 활용, 총 324개의 ‘복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배움터사업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