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행복드림복지회(대표이사 김선례)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권익옹호와 재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설립한 행복드림복지회는 전기부품 제조와 전기공사 서비스로 연 8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체 구성원의 70%가 장애인과 고령자인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행복드림복지회는 사회적 약자의 권리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선례 대표이사는 “부안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부안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인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을 받는 제도로 전국 농협은행 및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