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3⋅1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함안은 경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도내에서 독립운동으로 기록된 애국지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지사 선양사업과 유가족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최종 공모 선정
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 및 규모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심의를 통해 경남도에 함안군 지역특화품목단지 조성사업 신청단체로 함안복숭아연구회를 추천했으며, 지난 2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실시한 시군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함안복숭아연구회로 회원 25호가 참여해 칠북면 덕남리, 이령리 일대 15ha에 비가림시설하우스, 조생종 신품종 묘목갱신 등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추진할 예정으로 도비 3억2000만 원, 군비 7억4000만 원, 자부담 10억6000만 원 등 총 21억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 주산지 출하 시기 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수확과 출하로 복숭아 재배농가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농어업인수당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
함안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접수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이며, 공동경영주는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된 경영주의 배우자로서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된다.
다만 2022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대상자, 농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 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보조금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함안군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4~5월 중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하고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7월 중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