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제안

임실군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제안

기사승인 2024-03-05 10:20:02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에서 실무협의회에 장종민 의원과 정칠성 의원이 참석해 댐 주변 피해지역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실군의회를 비롯해 충주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협의회 명칭, 협의회 대표자, 관리규약, 시군별 주요 건의사항 등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10건의 건의사항을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과 정칠성 의원은 ▲옥정호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댐 준설 방안 ▲옥정호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 ▲옥정호 주변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순환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안했다. 

이성재 의장은 “협의회에 건의한 내용들은 옥정호 주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이라며 “옥정호 주변 주민들에 대한 정당한 피해보상과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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