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집한 42종의 미나리과(산형과) 식물체와 종자에 대한 형태학정보, 자생환경, 종자형태, 식물체이미지 등을 수록했다.
특히 도감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위기종으로 평가된 2종이 포함돼 큰 의미를 갖는다.
발간된 도감은 국내 공·사립수목원과 전국 공공도서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협력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발간을 통해 신뢰성 높은 종자의 저장, 유용성 연구, 재배와 증식기술 개발까지 더 넓은 의미의 보전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