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충남세종지역 143개 농축협 임직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의 도약을 29일 결의했다.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고 국민 모두에게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있는 글로벌 농협을 중심으로 한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을 위해 인력중개센터를 더욱 확대해 충남지역에 농작업지원단 113개소를 운영하고 34만여명의 영농인력을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부문의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농업발전사업 지원을 전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범농협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눔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마을 정비를 우선 추진해 찾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도농사랑운동을 확대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청년농업인을 집중육성해 미래 농업에 대비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문화복지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기로 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희망농업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농축협과 함께 농촌지도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