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1일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서 일본 나고야대 저온플라즈마과학센터와 ‘플라즈마 과학 및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핵융합연-나고야대 저온플라즈마과학센터 ‘플라즈마 과학 및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이번 교류회는 지난 1월 나고야대와 체결한 연구 협력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 플라즈마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국내 유일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으로 플라즈마 발생원 개발 및 진단기술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의 다양한 특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나고야대 저온플라즈마과학센터는 저온플라즈마, 바이오시스템, 재료과학 등 환경 및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회에서 각자 보유한 플라즈마 연구시설과 플라즈마 진단기술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플라즈마 발생원 가스의 매커니즘 규명을 위한 플라즈마 물성 측정 관련 협력과 레이저 기반 플라즈마 진단기술 고도화 등 기반기술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플라즈마 데이터 공유 및 연구자 교류를 통해 전반적인 플라즈마 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용섭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은 “플라즈마 기술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양 기관 협력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플라즈마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