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농업인턴제 지원사업은 귀농 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 간 약정을 맺고 선도 농가의 농장에서 영농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원하는 5개월 동안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연수 기간에 매달 선도 농가는 40만 원, 연수생은 80만 원의 수당도 지원받는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인 농업인턴제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정착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대규모 인프라 사업장 현장 점검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완성단계에 있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장 15곳을 방문해 현장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승강기산업복합관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사업장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거창공공하수처리장 등 현재 건립 마무리 단계에 있는 거창군 산업, 생활 인프라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250억 원 규모의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3월에 준공하여 그간 하수량 초과 유입에 따른 처리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있으며, 5월에는 승강기산업복합관 개관으로 국내외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이 함께 이루어져 명실상부한 승강기 교육과 산업의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시설 완공을 앞두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현장 마무리 시공 등을 지시했으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정된 현장점검 일정으로는 △제2창포원 △제2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공립 치매전담형요양시설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상동 도시재생 사업 현장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민선 7기와 민선 8기에 걸쳐 주민편의 인프라와 대규모 산림관광, 생활체육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군민들이 변화된 거창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어 냈다. 올해에는 완성단계에 있는 인프라 사업 중 남은 사업에 대한 준공과 본격 운영을 위해 구인모 군수의 현장 행정을 통해 속도를 내고 있다.
◆거창군, 기준 중위소득 70%이하 학생 학원비 지원 사업 시행
거창군과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기준 월 401만939원) 가구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꿈플러스 사업과 두드림(Do Dream) 학원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꿈플러스 사업은 초·중·고등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특기 적성(예체능, 요리, 컴퓨터 등) 학원비 월 8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고, 두드림(Do Dream) 사업은 꿈플러스 사업과 동일한 가구에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학원비 월 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학원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4월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를 (재)거창군장학회 홈페이지나 인구교육과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고 자체 심사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수강한 학원비가 다음 달 15일 이내 개인 통장으로 지급된다.
◆거창군, 토목직 공무원 직무교육 시행
거창군은 지난 2월부터 토목직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5개월 과정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무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계획됐다,
교육내용은 △청렴교육 △부실공사 방지대책 △건설공사 품질관리 △설계도면 및 수량 산출서 보는 요령 △측량기구(레벨)등 조작법 등 토목직 공무원들에게 피룡한 실무와 행정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특히 공직생활 동안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활용하여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전문지식은 물론 공무원들의 소속감 증대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조면, 공유냉장고 정기후원 ‘무자 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거창군 가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철, 공공위원장 김인수)는 지난 3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공유냉장고 정기후원에 신규로 동참한 관내 식당 '무자식당(대표 이옥순)'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무자식당’은 가조공설시장 내 소규모 상가로 올해 2월 초부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매주 1회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가조면 공유냉장고에는 현재 총 16개 업체 및 식당에서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박종철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보물창고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달하고 공유문화를 형성하면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냉장고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