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산청군은 신청자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3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6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5박부터 최대 29박 기간동안의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7~1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오고싶은 산청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테마여행 > wellnessmate, 산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박차
산청군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수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LH 경남지역본부와 ‘2024년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전담기관인 LH 경남본부가 사업 전반을 위탁해 연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주거급여 수급권자 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기초주거급여 수급권자 중 자가 주택을 소유한 가구로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집수리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올해 사업대상 43가구에 3억5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주택노후도(경/중/대보수) 평가에 따른 주택수선으로 △경보수, 가구당 457만원 △중보수, 가구당 849만원 △대보수, 가구당 1241만원의 대상 가구별 맞춤형 수선비용을 지원한다.
◆다함께 힘 합쳐 산불 없는 산청군 총력
산청군이 봄철 영농활동과 건조한 날씨 등 늘어난 산불 위험성에 산불 예방활동에 나섰다.
한미영 산청군 부군수 주재로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불재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산청군 관련부서 및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산청군 산림조합,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KT산청지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청군 산불방지 대책보고와 함께 읍면 사례발표, 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의견 공유 등이 이뤄졌다.
한미영 부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군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산불 없는 산청군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다수의 산불은 안일한 부주의로 일어나는 만큼 주민들의 경각심과 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금 신청하세요”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산청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산청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재학생이다.
신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장학금 분야별로 학교 또는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 입학생에게는 1인 100만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초·중·고 학생에게는 1인 50만원이 지급된다.
또 대학 입학생 중 성적 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 1인 265만원, 재학생은 1인 2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