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초·중·고 모든 신입생에게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특수 학생에게는 기존 10만 원에 더해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교육청은 4일 대상자 5만7542명 중 5만6964명의 1학년 신입생의 학부모 계좌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게끔 각급학교에 57억 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 신청을 놓친 학생은 다음달 중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저소득층·다자녀·특수 학생에게 지원되는 추가 10만 원도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