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단에는 섬유제품제조업을 비롯한 8개 업종 18개 업체가 입주한다.
이 산단은 ㈜에스제이에코를 포함한 12개 업체가 한림면 신천리 일원에 1009억원을 투입해 24만5306㎡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2014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사업시행자의 부도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와 재지정 등 여러 요인으로 최근 10년만에 산업단지 준공인가를 받았다.
김해시 한림면에는 명동산단과 병동산단을 포함해 총 3개 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해 개별입지 공장으로 인한 난개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사이언파크산단도 준공한다.
시는 신천일반산업단지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14호선, 국도25호선과 인접해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시는 한림면 일원이 제조업 중심 기업체들을 대거 활성화해 주변 지역과의 개발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연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오는 1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49회 정기연주회인 '너는 나의 봄'을 개최한다.
연주회는 가야금을 비롯한 반도네온과 해금 협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를 이용하거나 QR코드 스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야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연주자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연주회가 도시의 문화적 풍요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소리, 다양한 악기와의 어울림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당뇨병센터' 개소
김해시보건소가 11일 김해시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시 당뇨병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에 자리잡았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와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금주로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많은 시민이 센터에서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센터를 대거 활용하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보건소 인공지능 어른 건강관리사업 참가자 모집
김해시보건소가 스마트 기기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어른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해당 어른들에게는 스마트 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등)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미션 실천,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사후 건강측정 등 6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김해시 동부권(진영읍, 진례면, 한림면, 장유1, 2, 3동 제외한 나머지 김해시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어른들이다. 신청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이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김해시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접수하면 가능하다.
허목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노인건강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