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광양경제청 2층 상황실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24 GFEZ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순천제일대 멀티미디어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최연호, 주현서, 황다경 씨가 SNS 서포터즈로 공식 위촉됐다. 앞으로 9개월간(2024. 4.~12.)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매체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MZ 세대 특유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GFEZ의 다양한 면모를 널리 홍보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지역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활약을 당부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들 역시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광양만권의 숨겨진 매력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 며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앞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를 방문, 교수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GFEZ 홍보'는 광양경제청에서 금년도 신규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써, 지역 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념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개발비전을 알리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기업별 채용정보를 소개하여 학생들에게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날 홍보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탁경주 지역대학장 직무대리 등은 “찾아가는 GFEZ 홍보를 통해 광양만권에 개발․운영 중인 주요 산업단지 및 우수 입주기업들의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면 지역 내 유망한 일자리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한편 지난 2004년 3월 24일 출범하여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경제청은 그동안 광양만권 내 산업단지, 배후단지 등 조성을 통해 국내외 기업체 473개 사를 유치하고, 25조원의 투자실현과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