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AfCFTA 활성화 및 세관 현대화’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행사기간 관체청은 AfCFTA 활성화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사례와 효율적 원산지검증 관리제도를 공유하고, 아프리카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세관 현대화에 대해서는 한국 관세청의 주요 과학검색장비 운용 현황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에 지원 중인 세관업무재설계(BPR)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이밖에 관세청은 AfCFTA 사무국과 관세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주요국과 양자회의를 열고 관세당국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가 오는 6월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체계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힘이 될 것”이라며 “관세청이 아프리카 관세행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AfCFTA 활성화와 세관 현대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외 참석자들은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를 방문해 자동화된 통관현장을 견학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