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기업들은 시범구매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혁신제품 시험성적서 제출 부담 경감을 요청했다. 또 시범구매 성공 제품의 우수제품 신청 시 심사요건 강화, 공공기관 대상 혁신제품 혜택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임 청장은 “공공조달 수요기관의 최종 사용자는 바로 국민”이라며 “보다 높아진 국민 눈높이와 다양해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적제품 개발과 판로 지원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 조달기업이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조달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게 마케팅, 금융, 전문인력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전주시 소재 교통시설 전문 제조기업인 ㈜유니온씨티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임 청장은 “지금까지 11차례 진행된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토대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철저한 피드백으로 기업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조달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