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히는 ‘제2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38만여명이 방문,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초록물결 음악노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K-POP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보물찾기 ▲어린이 보리알 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전국에서 38만여명이 고창청보리밭을 방문, 경관농업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갔다.
청보리밭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상당수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 도립공원, 모양성(고창읍성) 등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