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최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350억 원 지원

인천시, 올해 최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350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24-05-17 14:03:57

인천시는 정책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수혜 대상 및 지역 범위를 세분화해 올해 최저 대출금리(3.3%대), 총 3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8억 원을 출연해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등 3가지 특례보증을 오는 22일부터 동시에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특례보증은 앞서 시행된 소상공인 특례보증보다 0.4% 인하된 최저 대출금리(3.3%대)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이며 연 1.5%의 이자 비용을 3년간 시가 지원한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서비스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소상공인과 인천 내 도시정비사업구역 및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이며 연 1.5%의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해 준다.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차보전은 고용실적에 비례해 연 1.0 ~ 2.0%로(3년간) 차등 지원한다. 대출금 상환은 모두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이며, 보증 수수료는 연 0.8%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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