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이은하 교수가 창업한 '소라피리 협동조합'이 3~9세 어린이용 '소라뿡 인성동화 그림책 시리즈' 전집 20권을 출간했다.
지난해 출간한 '소라뿡 창의성 그림책 시리즈(0~7세용)' 이후 두 번째 시리즈다.
책은 총 20권의 전자책으로 동화작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플래시 동화영상, 응용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 동화 시리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누리과정을 연계해 기획한만큼 책을 습득한 아이들은 학교 교과과정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는 한남대 회화과와 디자인학과 졸업생 25명이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으며, 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 게임개발에 참여했다.
이은하 교수는 "동화책 시리즈를 반복적으로 듣고, 읽고, 게임하면서 아이들이 올바른 삶의 방향과 목적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며 "아이들이 창작동화의 등장인물, 스토리, 배경, 주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와 공동체, 환경과 사회 등 올바른 관계 맺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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