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프랑스 단체 관광객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3일 프랑스 단체 관광객 120여명이 경주를 찾았다.
이들의 경주 방문은 일본 방문 일정에 추가된 것.
프랑스 관광객들은 대릉원,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신라의 대표적인 회화작품으로 국보로 지정된 대릉원 천마도, 신라시대 건축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불국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한 도시에서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볼 수 있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주 목적지가 일본이었는데 한국의 역사관광자원을 함께 관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에선 일본과 또 다른 신라 불교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의 역사관광자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