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은 19일 본청에서 ‘5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조직재편 100일 추진 성과를 분석했다.
이 기간 세종지역 5대 중요범죄는 전년 동기대비 14.9% 감소, 전국 평균 2.6% 감소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성폭력은 25.7%, 폭력은 21.2%나 급감했다. 아울러 112 출동 건수도 8.9% 줄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5.5% 감소를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세종경찰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이 안착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실제 세종경찰 분석결과 도보순찰에 따른 범죄감소 효과가 24.9%로 나타나 경찰과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범죄예방의 주체의 취약지역 순찰이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종경찰은 향후 수사분야에 리딩방, 도박 등 신종 범죄 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통분야는 이륜차 굉음, 신호위반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