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이 25일 개관 23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23번째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어르신의 손길로 만든 23번째 생일잔치’에는 강동화 전북도의원, 남관우 전주시의원, 박선전 전주시의원, 최서연 전주시의원, 이보순 전주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개관 23주년을 맞은 금암노인복지관 생일맞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기획부터 진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광대극(연희떙쇼)을 시작으로 경로식당 생일상 나눔,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암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손뜨개 나누미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뜨개작품에 ‘1년 365일, 금암은 어버이날 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퍼포먼스를 진행, 개관 2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최재훈 관장은 “지난 23년동안 복지관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