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회 발전방향 모색 리더십 워크숍 [충남도의회 브리핑]

후반기 의회 발전방향 모색 리더십 워크숍 [충남도의회 브리핑]

기사승인 2024-07-13 14:36:26
홍성현 의장 “화합과 소통으로 지혜와 역량 모아달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리더십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1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리더십 워크숍’을 열어 향후 의정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장단,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12대 후반기 의회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의회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12대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의정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은 의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충남도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새롭고 합리적인 충남도의회를 만드는 데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오인환 의원 ‘재난관리자원 통합 운영 조례 대표발의

오인환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가 재난 수습에 필요한 장비‧물품 등 재난관리자원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도에 설치 운영하고, 복잡·대형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자원 및 공급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근거를 규정했다. 

이 밖에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전담 조직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비축시설에 보관하는 재난관리물품 등에 관한 사항 ▲지역재난관리지원기업의 표시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오 의원은 “도의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난관리자원의 품귀를 방지하고,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재난자원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영 의원, 무형유산 지원 확대 조례 개정 추진

박기영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무형문화재’ 명칭을 ‘무형유산’으로 변경하고 도지사가 공공기관 및 도내 시군에 전승공예품의 우선구매를 요청하도록 했으며, 재정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했다. 이 밖에도 ▲‘도 긴급보호무형유산’ 지정 근거 마련 ▲무형유산의 기능 및 예능 전수를 위한 전승공동체 지원 및 우수이수자의 선정·지원 규정을 명시했다. 

박 의원은 “전통적으로 무형유산보다 유형문화유산에 지원이 치중되어 왔다”며 “지금부터라도 무형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여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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