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45분께 경주시 건천읍 13층 높이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일부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6시 39분께 경주시 석장동 한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고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