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예산 담당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그가 건의한 현안 사업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풍력 유지 보수 현장 인력 양성센터, 고래바다쉼터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해 세종시에 사무소를 열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갖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