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광복절을 맞아 성심당과 ʹ광복빵ʹ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22일 성심당문화원에서 성심당과 ʹ광복빵ʹ 브랜드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과거 ‘3・1운동 100주년 기념주화’, ‘광복 70주년 기념주화’를 제조했던 역량을 활용해 성심당과 ʹ광복빵ʹ을 개발한다.
ʹ광복빵ʹ은 광복 제80주년과 양 기관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육각형케이스 윗면에 성심당의 마스코트 ‘성심이’가 무궁화 배경 바게트의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담는다.
또 앞면에는 태극문양에 ‘광복’을 새긴 심벌을 두고, 측면에 광복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를 함께 일궈낸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를 기록했다.
제품은 성심당 베스트셀러인 마들렌 4개가 들어 있다. 판매는 내달 1일부터 광복절까지 성심당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5000원이다.
성심당은 앞으로도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ʹ광복빵ʹ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 일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공동 후원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양 기관 협력으로 탄생한 광복빵으로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기 위해 순도 99.99% 골드바 빵을, 2022년에 버려지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ʹ제로 쿠키ʹ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