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실의 적적한 의료 시스템, 인력,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 4차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58곳 등 303곳에 대해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입실 기간 48시간 미만 환자,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평가지표 5개, 모니터링지표 2개 등 총 7개 항목 평가에서 92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가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며 "세종시와 인근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