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인기가 뜨겁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장한 야시장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비어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 20일과 27일 이틀간 5000여명이 찾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여름밤을 즐겼다.
야시장에선 다음달 3일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 10일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11일 이후부터 9월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야시장을 운영한다.
경주 보문로 명칭, ‘한국관광1번로’로 바뀐다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인 ‘보문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육부촌 광장~보문 선착장 구간 보문로를 ‘한국관광1번로’로 변경할 계획이다.
도로명 변경 추진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요청으로 본격화됐다.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사업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 유산화,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내년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무대인 보문관광단지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는 해당 구간 내 주소 사용자의 동의를 전부 받은 상태다.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 만큼 다음달 열릴 주소정보위원회에서 도로명 명칭 변경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수산자원 조성 ‘박차’
울진군이 치어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9~30일 울진항·골장항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29만마리, 조피볼락(우럭)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했다.
가자미과인 강도다리는 수심 150m 내외에서 서식한다.
특히 동해안에선 대표 고소득 어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조피볼락은 간기능 향상,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항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싱싱한 활어회와 매운탕으로 즐겨 먹는다.
군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 성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2024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관광 분야 취·창업 희망자 등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숙박업, 여행사, 축제·이벤트, 다문화 관광 안내·서비스 역량 강화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 180명 중 110여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8~10월 전문가 맞춤형 창업 지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관광기업·예비 창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