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업체 900여곳에 청렴 서한문 ‘발송’

경주시, 업체 900여곳에 청렴 서한문 ‘발송’

계약·보조금·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의지

기사승인 2024-08-05 14:37:18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계약·보조금··인허가 관련 업체 900여곳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한문에는 민원 처리, 각종 계약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례가 있거나 부패 행위를 경험한 경우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부정 행위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조치, 청렴 실천을 위한 의지도 함께 담았다.

시는 기관장 주관 취약 분야 소통 활동 전개·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 감사, 청렴 시민 감사관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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