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재개발원과 청주세관은 1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객에게 마약류 대리운반 등 밀반입 시도에 대한 경각심과 마약 투약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해외여행 중 자신도 모르게 위반할 수 있는 마약 대리운반 사례 등 주의점을 해야 할 행동 등을 참여형 퀴즈와 터치스크린 마약찾기 게임, 가상현실(VR) 마약 접촉사례 체험 등 관세인재개발원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여름 휴가철 마약류가 지방공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역별 관할세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보건소, 교육청 등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