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배꼽축제, 바가지요금 '아웃'…신고센터 상시 운영

양구 배꼽축제, 바가지요금 '아웃'…신고센터 상시 운영

기사승인 2024-08-18 14:09:43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배꼽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 첫날인 30일,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추진해 친절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물가 종합상황실, 상시모니터링단,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양구군은 먹거리 등 입점 업체의 물가를 총괄 관리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업소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지도 점검한다.

이밖에 바가지요금 신고·접수 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 등으로 민원을 즉시 처리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축제장 내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축제장 입점 부스 모집 시 지역 소재 업체에 한정해 입점할 수 있도록 우수한 먹거리 제공과 착한가격을 제공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입점 시 메뉴와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출받아 바가지요금 발생 문제를 사전에 방지했다.

양구군은 축제 개최 전 입점 업체의 기본 메뉴와 가격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판매 부스에도 가격을 모두 기재해 방문객들이 쉽게 가격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100×VITA 인생은 축제다’라는 주제로 공연,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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