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7일 천안봉서중 AI꿈키움터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 ‘통! 통! 소통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소속 AI·SW 학급과 인문사회 학급의 영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영재학생들은 사사교육과정을 통해 설계한 탐구 주제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자신들이 탐구한 내용을 교육감에게 직접 설명하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점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탐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중고생 인공지능로봇 ‘끝장 개발’ 한마당 220개 팀 참여 성황
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도내 초·중·고 학생동아리 220개 팀(768명)과 지도교사, 보호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끝장 개발’은 해커톤의 순 우리말로 제한된 시간 내에 팀을 이뤄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주제로, AI·SW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참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피지컬 교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도 가능하다. 두 번째 주제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주로, 2족 보행 로봇이 단거리와 장거리 달리기를 수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참가 팀이 증가한 것은 AI·SW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AI·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는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