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가 ‘2024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린 ‘2024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해당 대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체계적인 재난현장에서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봉화군 신속대응반은 배재정(보건소장) 현장 응급의료 소장을 비롯해 간호사, 행정 등 총 7명으로 구성해 실전과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활약상을 펼쳤다.
특히 현장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분류, 처치, 이송, 현장 종합 브리핑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배재정 봉화군 보건소장은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재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