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도,‘마을돌봄터’로 뭉쳐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충남도,‘마을돌봄터’로 뭉쳐 [충남에듀있슈]

내년 학교회계 예산편성 유·초·중·고 행정실장 회의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 하반기 배움자리 개최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정책형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4-09-12 14:28:41
학교밖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 협력사업 시작 알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평안하고 든든한 교회에서 열린 ‘마을돌봄터’ 1호 개소식에서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2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평안하고 든든한 교회에서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마을돌봄터’ 1호 개소식을 통해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학교밖 늘봄교실인 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돌봄과 부모의 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천안의 마을돌봄터(구 스머프 어린이집)도 새로 추가 개소되어, 도내 총 22개 돌봄 시설에서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도내 20개소에서 392명의 아동이 지역사회의 돌봄 시설에서 마을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마을돌봄터 개소를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학교 밖 늘봄 공백을 보완하고 충남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학교회계 예산편성 유·초·중·고 행정실장 회의 

충남교육청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766명을 대상으로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교육현장 지원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766명을 대상으로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준비와 회계 분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학교 회계와 관련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받아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단위 학교 회계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여한 초등학교 행정실장은 “행정실장으로 처음 발령받아 학교회계 예산편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을 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희홍 기획국장은 “학교회계는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이 달성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있다"며 "학교회계를 내실 있게 운용하여 학교 자치에 기반하는 책임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 하반기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1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4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센터장, 장학사와 주무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주요 사업 안내와 지역 학교지원센터 중점사업 공유를 통한 학교지원센터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계약제 교원 위탁채용 △작은 학교 건강 검진 지원 △특별실 정리 지원 △기간제 교사 호봉 확정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태안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대천동대초 김용남 교장 선생님을 강사로, 호봉 획정 지원 실무자 연수를 갖고 학교지원센터 운영 담당자의 단위 학교 갈등 업무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충남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 내 학교지원센터에는 약 110명의 지원 인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목표 구현을 위해 학교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업무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는 학교지원센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교육활동에 집중하여 교육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정책형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정책형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원들이 연구 중간보고를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2일 평가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자율형 학습연구년 특별연구 중간보고회를 완료한 데 이어 정책형 중간보고회를 갖고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책형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모두 15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환경융합교육과정, 인공지능 문해력 향상, 학교공간 혁신, 마을교육공동체 등 충남교육청 정책 관련 주제에 따라 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해진 연구 주제가 모두 교육청의 핵심사업인 만큼 교육정책연구소는 교사 1인당 담당 사업 교육전문가 1인을 연결해 자문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방문, 자료조사 등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수대상자들 역시 연구 주제가 가진 중요성으로 인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간보고에 참석한 이해우 동덕초등학교 교사는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은 만큼 최선을 다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교육청 연구 공모에 채택된 자율형 연수대상자 45명은 지난 5일 공주대에서 중간보고를 진행해 이날 정책형 중간보고로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전체 교사 60명의 연구 중간보고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영주 소장은 “교육정책을 개선하려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이라는 큰 틀과 함께 충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녹여내 충남만의 독자적인 연구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수대상자들은 내년 1월 중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연구결과물은 평가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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