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 전주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5분 예상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 전주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5분 예상

도로공사 전북본부, 추석 연휴 도내 고속도로 이용 차량 일평균 42만대 전망

기사승인 2024-09-13 10:46:53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추석 연휴 고속도로 서울에서 전주까지 귀성길은 최대 5시간 15분, 귀경길은 최대 8시간 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이 더 막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에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일평균 4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최대 5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명절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오는 귀성길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 가장 혼잡, 최대 5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로 되돌아가는 귀경길은 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에 가장 혼잡하며, 최대 8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전주까지 고속도로 귀성시간은 최대 8시간 25분, 귀경시간은 최대 6시간 15분까지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해안선, 통영대전선 일부 구간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 휴게소에 임시화장실 추가로 설치하고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과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장거리 운전에는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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