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가 20일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이연상(65)씨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합’ 결론을 내렸다.
이날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최주만 부의장)는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임명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특히 의원들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초고령사회 대비 인력 운영, 노상주차장의 효율적 활용, 공단의 당면 과제 해결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인사청문회에는 위원장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 이국 의원을 비롯해 김성규, 김세혁, 김정명, 김현덕, 박혜숙, 송영진, 이기동 의원 등 9명이 참여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 검증 결과에 따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23일 전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주만 위원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체육, 장사, 주차 등의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기관인 만큼 현실적인 경영 계획 등에 중점을 두고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