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을 새로 단장했다. 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항목을 늘어났다.
재단은 동안 지점을 방문해야 했던 신용보증 대환, 기한 연장, 분할 상환 신청도 이제는 앱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은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신용보증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비대면 창구다. 지점 방문 없이 보증신청부터 약정체결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앱 완성도를 높였다.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비대면 신청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운영 체제와 관계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 내 다양한 신청, 조회 기능을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의 공식’, ‘보증신청’ 등 고객들이 앱으로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기능은 모두 앱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홍보 배너를 도입해 현재 접수 중인 지원사업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작화면 내에서 실시간 신청 보증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클릭 없이 시작화면 접속만으로 진행 과정을 한눈에 체크할 수 있다.
신용보증의 대환(기보증 회수보증), 기한연장, 분할상환 신청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모바일 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통해 소상공인이 신용보증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사업에 꼭 필요한 정책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