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우수한 소방안전 관리 환경을 조성한 사업장들을 선정해 포상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2024년 소방안전 모범대상 12개소를 선정하고 인증 및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해 인증·포상함으로써 시민 안전 중심이 안전관리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소방 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우수 대상 선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소방계획서 작성했다.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안전관리체계 등 서면 예선평가와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 현장 확인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단계별 평가와 심사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 실시한 대상별 현장확인 평가 점수와 이달 11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우수사례 발표대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특급·1급 분야 6개소 △2·3급 분야 6개소 총 12개소에 대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급·1급 분야 대상은 대상 LG가산디지털센터가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 중소기업 유통센터, 서울시설공단 터미널 지하도상가 △우수상 서울대학교병원, G-Tower, 문화방송이 수상했다.
2·3급 분야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삼천사복지재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신당누리센터, 자양문화체육센터 △우수상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용산구문화체육센터가 수상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24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대상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소방안전모범대상 인증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26년 10월31일까지 2년간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 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대상의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자율적인 소방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