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3개 13억 6000여만 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19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합강정 보행약자 횡단 육교 보수(5000만원) ▲남면 화랑사 일원 도로 개설공사(13억원) ▲대중교통 K-패스 도입(1600만원)이다.
이번 사업들은 인제군의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인제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의 효율적·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