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애플의 혁신적인 기기인 ‘비전프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첨단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 체험·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로, 올해부터 미래생활체험교육존을 조성했다.
비전프로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가 2D 화면을 통해 평면적인 경험을 제공한 반면 3D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기다. 이 기기를 통해 사용자는 공간 컴퓨팅 기술을 통해 더 자연스럽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도화된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기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 유형에 맞춰 △입문형 △몰입형 △탐구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동남권캠퍼스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전프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기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