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균 동성제약 신임 대표이사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29일 방학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 구축 △건강한 소통 문화 조성 등의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구조를 개편해 부서 간 업무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은 확실하게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나 대표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동성제약의 인재상”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함께 더 나은 동성제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경영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나 대표는 지난 2019년 동성제약 국제전략실에 입사해 해외 매출을 약 5배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후 부사장직을 역임해 해외 사업과 국내외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