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역 오메가 엔블록(Inverted Omega En-bloc)'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HoLEP)의 유효성과 안전성: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시행가능한 하부요로증상(LUTS)을 위한 수술 술기'다.
해당 연구에서 현재석 교수는 기존 최적표준으로 여겨지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보다 더욱 진보한 수술 술기인 HoLEP 수술에서 독자적인 역 오메가(Ʊ) 형상의 절제 수술기법을 제안했으며, 이는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 수술 술기는 수술 시간과 환자 회복 기간이 짧아 더 나은 예후를 보여줬고, 나아가 요도협착, 방광경부협착 등의 합병증 발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석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HoLEP 전립선 수술에서 해당 수술 술기가 더욱 주목받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석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전립선레이저연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경상대병원 현재석 교수(URO-Dr. Hyun JS)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수술 방법, 건강 상식 등을 알리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