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교시 결시율이 지난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2교시 지원자는 1만 9032명으로 이 가운데 1만 7252명이 응시해 9.58%(1780명)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0.3%보다 0.72%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12.14%로 가장 높은 결시율을 기록했고, 김천시가 10.6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주시가 결실율 8.26%로 가장 낮았다.
앞서 실시한 1교시는 지원자 1만 9725명 가운데 1889명이 불참해 9.58%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경북에서는 총 8개 지구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전체 지원자는 1만 9856명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는 오는 12월 6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아침 7시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꿈을 향한 도전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 진학과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경북교육청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