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내년 3월30일 열린다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내년 3월30일 열린다

기사승인 2024-11-19 11:34:06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대회장 합천군수 김윤철)는 18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 본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본부위원은 대회장에 김윤철 합천군수, 준비위원장에 유달형 군체육회장, 자문위원에 임창무 경남육상연맹 고문, 준비부위원장에 군체육회 부회장 11명과 군 체육지원과장 그리고 운영분과, 경기시설분과, 대외협력 분과위원회 각 8명, 지역사회소통위원회 3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대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회본부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만3102명이 참가함에 따라 내년 대회 역시 기세를 이어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함께 명품 마라톤대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25년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3월 30일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본부는 전국의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리플렛, 포스터 등을 활용해 온라인 및 마라톤대회 현장 홍보활동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윤철 마라톤 대회장은 “올해 대회에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하였음에도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며, “지난 대회의 개선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명품 마라톤대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본부위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마라톤대회 참가접수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합천벚꽃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합천군,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위촉식‧간담회 개최

18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34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감사관들에게 위촉장과 감사관증을 수여하고 명예감사관의 활동 방향 및 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부패방지 법령,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실시해 공무원의 부정부패 근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명예감사관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올해 7월 각 읍‧면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제5기 합천군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공무원감시와 더불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감시자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군정이 미처 손길을 미치지 못하는 일선에서 부당한 행정이나 부패를 유발하는 관행을 감시하고, 합천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청렴 합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대책 추진

합천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군 상하수도과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문 배부, 마을 방송,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주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종합상황실 및 응급복구반을 편성 운영해 수도시설의 동파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한다.


동절기를 대비해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계량기 동파방지 관리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하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믈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신권준 상하수도과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 추모음악회 개최

거창군 광복회경남북부연합지회는 18일 거창읍 문화휴식공간에서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거창경찰서 폴리스밴드와 아랑고고장구 예술단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부륙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직접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을 아우르는 6개 팀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구인모 군수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최초 전막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후 3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거창군 최초로 전막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국고보조금 5억원을 지원받아 노블아트 오페라단과 거창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을의 만능 재주꾼인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통해 로지나와 사랑을 이루려는 알마비바 백작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경쾌한 멜로디, 시대를 풍자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Largo al factotum)’,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 같은 유명 아리아들로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김종표, 김성결(피가로 역), 소프라노 김순영, 김신혜(로지나 역), 테너 서필, 정제윤(알마비바 백작 역)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성악가들과 위너오페라합창단,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약 1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창군, 아림1004운동에 따뜻한 기부 물결 

거창군은 지난 17일 열린교회(목사 정신선)에서 18일 아림고등학교(교장 정현술)과 깡통삼겹(대표 조영란)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기탁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교회는 17일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예배와 새 가족 초청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군민들을 돕고자 성금 100만4000원을 아림 1004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정진선 목사는 “추수감사절의 뜻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18일에는 기탁식에 아림고등학교가 학생회가 참석하여 축제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인 1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5년 전 거창으로 전입하여 고깃집을 운영 중인 조영란 깡통삼겹 대표도 이번 기탁식에 참석해 100만4000원을 기부했다. 조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거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행복한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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