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로 설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캠프에는 첨단분야 반도체 소·부·장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전북대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SK하이닉스 관계자 특강, 반도체 분야 취업 상담 및 모의 면접을 통해 진로 및 취업전략 수립 등 진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실무자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반도체 관련 기업의 정보 제공 등으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정식 단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이와 관련된 진로 설계 캠프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살펴보고, 모의면접 등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취업전략을 준비해 보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첨단산업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다양한 실험·실습 및 견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실무 체험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 워크숍 성료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은 19일 오후 1시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 워크숍은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6곳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상반기에 진행된 행사에 이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박남정 팀장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감염관리실 소속 직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그리고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에 더해 4주기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 기준 중 신규 항목에 대한 준비를 돕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인규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남 지역의 감염관리 담당자들이 최신 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함으로써, 각 의료기관에서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해 경남 지역 의료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응급의료 취약지역 보건의료기관 인력 역량 강화 교육 △119구급대원 대상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