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설계

도, 산업부 주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충남스포츠센터 공정률91%...연내 준공 
도, 산업부 주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고용 우수기업 11개소·명장 5명 선정 
충남도, 보령 3개 섬 드론·로봇 배달점 30곳 구축
내년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 모집
충남문화관광재단,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충남도립대, ‘글로벌 인재’ 호주로 어학연수

기사승인 2024-12-05 15:42:04
2035년까지 13조 6343억 투입 5대 전략 15개 핵심 과제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충남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충남도가 바다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 

2035년까지 13조 6343억 원을 투입, 충남에 세계 최고 블루카본 생태계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스마트 양식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충남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도는 해양수산 미래 비전으로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전 세계는 블루이코노미에 주목하고 있으며, 충남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번 비전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잡았다. 

전략별 추진 과제를 보면, 우선 ‘생명의 바다’ 실현을 위해서는 ‘바다숲 조성 등 블루카본 생태계 기반 구축’을 첫 과제로 내놨다. 

블루카본은 산호,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 서식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해양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로,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높은 탄소 흡수력으로 연간 탄소 흡수 총량은 육상 산림 생태계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블루카본 생태계 구축 △블루카본 후보군 국제사회 인증 제안·공론화 선도 △해양 탄소흡수원 지원세 도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생명의 바다를 위해서는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해양자원 순환 에코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도 추진키로 했다. 

‘경제의 바다’는 △스마트 양식장 보급 및 청정 어장 환경 조성 △수산물 유통 및 소비의 혁신적 변화 △어업·어촌의 재구조화 및 시스템 개혁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당진 석문간척지에 200억 원을 투입해 4.5㏊ 규모 스마트 양식단지와 10㏊ 규모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하며, 인근에는 1900억 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3373억 원을 들여 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29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김 가공벨트도 만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귀어귀촌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귀어종합타운과 충남 귀어플러스센터 등을 세운다. 

‘역동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등 거점 조성 △마리나, 크루즈 육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생태·섬 관광 등 지역 특화관광 창출 등을 내놨다. 

세부 사업 및 투입 예산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오섬 아일랜즈) 3조 274억 원 △안면도 관광지 조성 2조 3926억 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 기반 조성 457억 원 △서해안 마리나산업 육성 1772억 원 △보령신항 마리나 산업단지 조성 2300억 원 △서산 가로림만 순환관광 체계 구축 698억 원 등이다. 

6524억 원을 투입하는 ‘혁신의 바다’ 전략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인공위성 활용 안전감시망, 해양치유벨트 조성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 기관 유치 및 인력 육성 등을 과제로 추진한다.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와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이며, 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는 △수소·해상풍력 항만 조성 △해양친수도시 조성 △항만 주도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세부 사업 및 예산은 △평택·당진항 탄소중립 수소 항만 조성 1조 4000억 원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3883억 원 △베이밸리 개발 연계 아산만 권역 개발 1조 5932억 원 △당진항 항만 배후단지 글로벌 레저·물류기업 유치 822억 원 등이다. 

김 지사는 “2035년까지 총 13조 6343억 원을, 민선8기인 2026년까지는 1조 2559억 원을 들여 충남 해양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겠다”며 “2035년 충남의 바다는 어업 총생산량 연 21만 톤, 수산물 수출 3억 달러, 어가 소득 연 8200만 원, 항만 물동량 6억 톤을 기록하며 충남의 해양 경제지도가 새로 쓰여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 읍면동장과 ‘50년·100년 미래’ 준비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15개 시군 읍면동장 간담회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민의 행정․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에서 충남을 이끌고 있는 읍·면·동장을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15개 시군 읍면동장 208명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읍면동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간담회는 지역특성을 살린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 힘쎈 시군 우수시책 발표,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설립 촉구 결의, 도지사 특강 및 읍면동장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책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과제를 힘쎄게 추진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읍면동장들에게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한 도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법·규정을 해석하고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특강에 앞서 진행된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은 안경주 강사가 ‘양양 서핑문화’, ‘공주 제민천 도시재생’ 등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성과 주민참여를 통한 매력적인 충남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힘쎈시군 우수시책은 △공주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아산시 소통플랫폼 운영 △부여군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읍면동장들과 도정 현안인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설립 촉구’ 결의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정책특강에서 “경찰학교 설립 문제는 경찰 행정의 효율성과 교육 대상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2년 동안 △도정 최초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 △국내외 206개사 33조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 △방치된 도정 현안 해결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도, 산업부 주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충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출범 2년 5개월 만에 3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부에서도 ‘우수한 영업력’을 인정받았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경북도, 광주시와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0년부터 매년 지방투자촉진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유치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도는 투자 유치 실적, 투자 수행 실적, 사업 이행 관리, 수혜 기업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7년 이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힘쎈충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5개월 동안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206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32조 21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외를 구분하면, 국내 기업이 177개사 27조 3704억 원, 외국인 기업은 29개사 4조 8486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80개사 14조 9272억 원을, 올해에는 77개사 14조 1459억 원을 기록 중이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6382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내년 한 해 동안 5∼10%p 더 높은 비율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를 받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 민선8기 투자 유치 목표 40조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스포츠센터 공정률91%...연내 준공 

하늘에서 내려다 본 충남스포츠센터 건설 현장.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90%를 넘기며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인근 2만 615㎡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건축물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체육관 등 2개 동으로, 연면적은 1만 3359㎡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5㎡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은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아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까지 치를 수 있다. 

이 수영장에는 또 자동 수심 조절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심 조절이 가능하다. 

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502㎡, 지하 1·지상 2층으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세미나실도 배치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설치한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이와 함께 녹색건축인증 일반(그린 4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반영하고, 내진 1등급과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충남스포츠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91%로, 내외부 마감 및 부대 토목, 조경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면, 내년 1월 시운전과 2월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3월 개관과 함께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 도민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 우수기업 11개소·명장 5명 선정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충청남도 명장’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 고용 우수기업에는 △그린텍 △금강엔지니어링 △공감아이티 △아이티코리아 △웰탑테크노스 △에이치브이엠 △더기븐 △티엔에스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과 근로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을 채용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기업 문화를 조성한 △드림앤첼린지 △오송 △해담솔 등 3개 기업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충청남도 명장에는 △전기 직종 김영민(현대제철 소속) △재료시험 직종 손지희(현대제철 소속) △화공 직종 이수석(한화토탈 에너지스 소속) △제과·제빵 직종 김인범(베이커리 밤마을 대표) △미용 직종 복미경(행복을 만드는 에스테틱 대표) 씨를 선정했다. 

전 부지사는 “고용 창출, 포용적 성장, 기술 계승 등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여러분이야말로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라면서 “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기술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보령 3개 섬 드론·로봇 배달점 30곳 구축

충남도가 주소 기반 드론·로봇 연계 섬 지역 물품 배송서비스가 도내 3개 섬에 구축됐다. 드론배송시연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주소 기반 드론·로봇 연계 섬 지역 물품 배송서비스가 도내 3개 섬에 구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소재 원산도와 고대도, 삽시도 등 3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구축된 드론 배달점은 복지회관, 보건소, 선착장 등 주민 접근이 편한 곳들이며, 3개 섬에 총 30개소가 설치됐다. 

드론·로봇 연계 배달서비스는 드론이 육지에서 섬 내 드론 배달점으로 물품을 수송하면 드론 배달점의 환적 스테이션을 통해 로봇이 물품을 인계받아 각 가정·펜션 등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섬 주민과 섬을 방문한 관광객 등은 앱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물품 배달을 받을 수 있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섬 지역의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물품을 정기 배송하는 등 소규모 물품 배달 시 과도하게 들었던 선박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드론 배달점 사물 주소 구축으로 섬 지역 내 복지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군·관계기관과 함께 드론과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 모집  

충남도는 5일부터 내년도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은 학생의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어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공급을 확대해 지역 농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공고는 행정 효율성과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기존 연 2회 모집에서 연 1회 모집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공급하는 것이며, 모집 대상은 지역 식재료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품 제조업체다. 

업체 공모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진행하고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업체는 각 시군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도는 이번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현장 점검을 더 구체화하고 세밀화해 안전한 가공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생 안전 관리 기준, 시설 관리, 작업 위생 등을 철저히 평가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가공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등 지역 생산자의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가 주관하는‘2024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노력도, 우수직원 선발 등 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으며, 재단을 비롯한 6개 기관(천안시, 논산시, 청양군, 예산군,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개발공사)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적극행정 교육, 홍보 숏폼 제작,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사업별 중점과제 관리카드 운영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흥식 대표이사는“앞으로도 충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대, ‘글로벌 인재’ 호주로 어학연수  

충남도립대는 지난 4일 대학 도서관 소강당에서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어학연수생 28명, 복수학위제` 5명 등 33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4일 대학 도서관 소강당에서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어학연수생 28명, 복수학위제` 5명 등 33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눈에 띄는 점은 김용찬 총장의 결다나으로 그동안 캐나다에 한정했던 어학연수를 호주로 확대했다.  

동계 캐나다의 경우 해가 짧은 데다, 폭설 등 기후 탓에 재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 및 어학 연수를 100%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김 총장의 전언이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지난 8월 호주 브리즈번에 사전 답사를 떠나 철저히 검증, 동계는 호주 브리즈번, 하계는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실시하도록 했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해외 복수학위제에 선발된 5명의 재학생은 캐나다 벤쿠버로 떠난다.  

향후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캐나다 빅토리아로,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 학과는 벤쿠버 협약 대학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한다.  

김용찬 총장은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호주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6일 오후 2시 30분 청 내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6일 오후 2시 삽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삽교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6일 오전 9시 30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30 청정 수소路 이음 협약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6일 오후 5시30분 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천군여성문화센터 재능 발표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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