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겨울왕국에서 만나는 ‘임실 산타축제’ 특별한 겨울여행

[기획]겨울왕국에서 만나는 ‘임실 산타축제’ 특별한 겨울여행

12월 21~25일 임실치즈테마파크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지난해 축제 방문객 11만명, 올해는 5일로 축제 기간 늘려
대형 트리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겨울의 낭만 물씬

기사승인 2024-12-06 11:49:44
전북 임실치즈테마크에서 지난해 겨울에 열린 ‘임실 산타축제’ 현장 

전북 임실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2024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임실군은 지난해 11만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이 찾은 산타축제 기간을 3일에서 올해는 5일로 연장하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전국에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갖추고, 대형음식부스도 추가로 설치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는 테마파크 내에 매일 3회씩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축제 첫날 사전접수 신청한 단체 10개팀이 의상, 공연 등으로 각자 준비한 것들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 먹거리로는 대형음식부스에 시래기국, 치즈돈까스, 다슬기수제비, 김밥 라면 등의 분식류가 준비돼 있고, 테마파크 곳곳에 군밤, 꼬치요리존, 장작닭구이, 치즈팥죽, 초코퐁듀, 겨울먹거리 등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가 한가득 준비될 예정이다.

임실치즈테마크의 지난 가을은 국화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면, 겨울에는 10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져 치즈테마파크의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치즈테마파크 내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경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치즈캐슬 앞 10미터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 사슴 조형물 등 겨울을 테마로 설치한 포토존과 포인세티아 장식 등으로 겨울철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둘러보는 핫플레이스로 SNS홍보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장미원 입구 터널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에 트리와 대형 산타와 선물 박스 등 화려한 장식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이번 축제는 전년 대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 처음 축제기간 이벤트광장에서 선보이는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 조성으로 가족, 친구 연인 모두 눈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릴과 신나고 재미있는 겨울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치즈컬링,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트리만들기, 가족케이크 만들기 등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쌓인 눈을 활용해 눈오리 만들기 등 체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뜰채를 이용한 빙어잡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특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메인 안내소 등 행사장 곳곳에는 산타들이 보드게임과 민속놀이, 뽑기 등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축제의 소소한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준비했다. 

올해 상반기에 테마파크에 설치한 야간경관조명으로 밤마다 다채로운 빛 연출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야간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임실 산타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전주-임실간 셔틀버스를 운영 예정이다.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라한호텔)-임실치즈테마파크(축제장)를 순회하는 노선으로, 오전 10시 전주종합경기장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임실지역 셔틀버스 노선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임실병원 앞, 임실군청, 갈마제설창고 등에서 편하게 행사장인 테마파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 산타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과 선물을 넉넉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임실 특산품인 유제품 20% 할인행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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